20211031(일)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란?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루카12,29~34)”

백성들을 가르치는 율법교사가 예수님을 테스트하려고 질문했습니다.
법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는 아주 기본적 질문을 던졌습니다.
예수님은 이때다 싶어 하느님 사랑에 이어 이웃사랑까지 답하셨네요.

율사가 정답이며 제물보다 낫다하니 주님은 은근히 그를 치켜주셨죠.
자네는 하느님 나라에 가깝게 있다하셨고 그 뒤 모두 질문 못했다죠.
2000년후 지금 법에서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현대인들 참 많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중요한 법이 뭔지 알았다면 벌써 인생성공이랍니다.
이어 그대로 살기만 해도 법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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