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쁜 칭찬의 만남은 만남의 기본형 

신부들은 성당에서 아이를 보면 그 부모가 떠오릅니다.
자매님을 보면 남편과 아이가 떠오르고 
형제님을 만나도 그렇습니다.
함께 만남입니다. 그래서 가족의 안부를 묻게 되지요.

만나면 기쁜 소식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주일을 맞습니다.
기쁜 만남을 기대하는 신부들의 주일입니다.

신앙으로 한 주간을 세속에 물들지 않으려고 
버티며 지낸 신자들이기에
칭찬의 만남 분위기를 열고픈 신부들입니다.

함께 만남, 기쁜 만남, 
칭찬 만남이 만남의 표본이라 생각합니다.
아기를 가진 두 여인의 만남은 
함께 기쁜 칭찬의 만남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루가1:41~42)”

해방되어 다시 고향에서 만남도 이런 만남이었겠지요.
우리가 습관들일 만남형도 이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