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뜻보다 하느님의 뜻을 우선 헤아려야

기도는 빌거나 소원을 청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과 하는 대화입니다.
즉 하느님과 개인적으로 만나 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는 것입니다.
빌거나 소원을 청하면 나의 인격이 좀 부끄럽고 유아적이지요.

대화법은 상대편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알아야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인격적으로 성숙되고 진지한 대화에서 해법을 얻을 수 있지요.
기도할 때도 내 뜻보다 하느님의 뜻을 우선 헤아릴 줄 알아야 되겠지요.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마태오 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