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이 미소 짓게 하는 삶을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둑이라도 양심은 살아있다는 말이겠지요. 
양심은 맑은 눈과 명석한 판단 능력을 가졌나 봅니다. 
올바름을 벗어난 모든 행동은 양심에게 걱정거리인가 봅니다. 
양심은 우리 안에서 악을 제거하며 
삶을 바로 잡으려는 힘이지요. 

태어나면서 받은 양심은 자신의 고향 맛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양심은 하늘 세계를 향하고 흙의 세속에 물들지 않으려 합니다. 
하늘의 마음을 갖고 올바르게 살 때 양심은 미소를 짓겠지요. 
양심의 동의를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위인입니다. 

허나 양심을 짓밟고 사는 무리들이 참 많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헤로데는 "요한은 내가 목베어 죽이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소문에 들리는 그 사람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하면서 
예수를 한번 만나보려고 하였다.(루가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