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언제나 꾸짖을 말 

‘거짓말’은 거지의 말이라는 글 풀이가 됩니다. 
거지들은 심리적으로 겉은 말할게 없으니 
속을 치장해 말했을 겁니다. 
‘속이다’는 말은 ‘겉이다’의 반대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表裏不同)’는 
말을 했나 봅니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재미난 표현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거짓말은 천한 것으로 보았다는 생각입니다. 
예로부터 거짓행동은 언제나 꾸지람을 들을 일이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있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 사회의 격언으로 거짓 삶을 꾸짖으신 겁니다. 

"감추어둔 것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져서 세상에 드러나게 마련이다.(루가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