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위일체는 사랑의 원천을 알려주심

‘난 달라’하고 첫마디부터 선언하며 남을 반대하는 사람을 간혹 봅니다.
왠지 사람들이 무관 냉랭하여 적어도 나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지 말고 난 남과 같다는 생각을 일단 알려 평화를 주면 좋겠습니다.

‘나도 너와 공감이야’하는 말엔 순간 마음 놓이며 편해지고 좋아집니다.
왠지 모르게 하나 되는 힘과 일치감에서 오는 긍정적 마음도 생깁니다.
좀 더 나아가 난 너를 적극 찬성한다면 새 힘과 추진력이 솟을 테지요.

‘난 너를 믿어’하는 말에는 안심과 자신감과 하나 된 힘이 느껴집니다.
왠지 모르게 이런 말 하는 사람과는 사랑하고 일치하고 싶은 생각납니다.
하느님의 삼위일체를 예수님은 세상언어로 어떻게 표현하셨나 봅시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요한 14,10)”



하느님이 삼위일체이시란 걸 설명하신 예수님의 표현을 곱씹어가며 삽시다. 
무엇이 일치인지 믿음인지 사랑인지 조금이라도 수긍하며 동화되려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