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멋진 재판 시범

양심은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 언제나 맞는 말이라 봅니다.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쳐 죽이라는 말은 절대 간음하지 말라는 거지요.

양심을 속일 수 없을 때 도망갈 틈새도 주시는 점 참 멋지다 봅니다.
예수님은 그런 걸 꿰뚫고 계셔서 멋진 재판의 샘플을 보여 주셨지요.
도망의 여유는 물론, 회개하면 언제든 용서하시는 점도 참 고맙지요.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요한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