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기라는 부분만 고치면 되지요 


자동차의 핸들이 흔들거리고 
굽은 길에서는 덜그럭 소리가 났습니다. 
차가 점점 싫어지며 새 차를 사야하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가 점점 미워지기까지 하여 이놈의 늙은 차하며 욕도 했습니다. 
며칠 후에 작은 부품들을 새로 갈아주는 수리를 했습니다. 
감쪽같이 새 차 기분이 드는 겁니다. 
기분이 참 좋아지며 고치면 되는 구나라는 말을 연거푸 했습니다. 

사람도 고치면 됩니다. 
이를 회개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마음먹기라는 부분만 고치면 되지요.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가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