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이 자녀로 뽑았습니다.

선거제도를 따르는 민주주의지만 위에서 뽑는 조직사회도 함께 있습니다.
뽑기도 하고 뽑히기도 합니다. 모두가 나에게 일감이 더해지는 것이지요.
그 일감이 얼마나 보람찬 것이냐에 따라 뽑거나 뽑힌 보람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자기를 자문위원으로 뽑았다고 멋쩍어하며 열심히 알리더군요. 
하느님이 자녀로 뽑아주셔서 신앙인이 되면 얼마나 기뻐하며 알려야 될까요.
예수님이 우리를 형제자매로 뽑으셨으니 늘 보람찬 생활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루카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