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와 그 남자 

아름다운 여자가 당당하게 잘 생긴 남자에게 반했습니다. 
그 남자 외에는 세상의 어떤 남자도 눈에 안 들어왔습니다.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슈퍼스타였습니다. 
그 남자를 계속 뒤따르며 도왔습니다. 
그 남자가 배신을 받아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 여자는 그래도 그 남자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 여자는 그 남자의 시신이라도 잘 거두려고 갔습니다. 
그 남자의 시신이 사라졌습니다. 
그 여자는 시신을 찾으러 사방으로 헤매다가 
그 남자를 잘 아는 몇 사람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 남자의 시신을 끝까지 찾아보려고 말입니다. 

굿 뉴스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요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