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진열과 진열의 뜻

흙의 인간이 하늘의 인간을 이해 못하겠다고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흙이 어찌 감히 하늘을 안다 하겠습니까. 
하늘과 대자연의 원리분석에 몰두하며 작은 결과에 
쾌재를 펴지만 원리분석은 사물의 진열만 알뿐 
진열의 뜻은 알지 못합니다. 
진열의 뜻을 받들고 따르며 
하늘의 인간으로 변화된 이를 신앙인이라 합니다. 

하늘의 뜻을 안 따르면 노인도 야단맞습니다. 
의인이고 지혜롭고 잘 못한 적이 없는 
노인이라도 말입니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루카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