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서 태어난 모두가  

“옹아야, 엄마를 얼만큼 사랑하니?” 
“이만큼, 하늘만큼, 땅만큼.” 
높고 높은 하늘보다 더 높은 어머님 은혜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을 닮았나 봅니다. 
닮은걸 보면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에서 왔나봅니다. 
자녀를 낳고 기르는 마음이 하늘에서 왔나봅니다. 

그래서 자녀는 하늘마음을 볼 줄 아나봅니다. 
엄마가 하늘마음을 닮았으니 
자녀도 하늘마음을 닮아가는 게 올바른 길이겠지요. 
그러니 여자에게서 태어난 모두가 
하늘을 닮아가는 게 올바른 길이겠지요.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루카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