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화)◆ 내 귀한 목숨 값을 흥정? 공판? 

목숨의 신비를 명상하면 재미있는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며 신기합니다.
예수님 앞이라서 마귀가 사람목숨 맘대로 못하고 그냥 화풀이만 한 것.
목숨들의 우위가 오락가락 헷갈려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이 그렇지요.

인명재천이란 말 기막혀요. 그 하늘(天)이 권한 있어야지요. 맞다 봐요.
마귀에게 내줄 목숨 아닌 것 알고서 그냥 숭고하다고만 하며 넘어가요.
내 목숨의 뜻은 시험문제라 봐요. 내 목숨의 점수발표일은 죽는 날이죠.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루카 4,35)”



우리의 목숨은 신성하고 존엄하고 귀중하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단 한 번의 기회 하나뿐인 나의 목숨관리는 하늘나라 입국시험문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