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판단으로 값진 생활을 

남존여비 사상이 법으로 이행되거나 
임금님을 최상의 권력자로 인정하거나 
따위의 잘못된 권력형 법들이 만연하던 
시대는 없어져야 했습니다. 
사람의 존귀함이 자연에 심겨진 그대로 실행돼야 합니다. 

종교윤리에 상황윤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항적이냐 불가항적이냐에 따라 윤리개념 적용이 다릅니다. 
사목활동에서 사목자의 상황판단이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늘(대자연-하느님)의 판단은 인간의 판단보다 상위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마르코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