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유 개념의 기도 

예수님께 명오가 열리게 해달라며 기도했습니다. 
참 좋은 기도라 생각합니다. 
솔로몬 역시 하느님께 지혜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열리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편할까요. 
입이 열리면 답답했던 응어리가 풀리겠지요. 
눈이 열리면 광명을 보겠지요. 
머리가 열려 깨달음을 느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갖는다는 소유개념보다 
열린다는 무소유 개념의 기도가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마르코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