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보듯 빤하다는 생각

넓고 높은 생각으로 밝은 현명의 힘이 생기면 미래를 보는 시력이 생길 테지요.
예를 들면, 잘 못될 놈은 떡잎부터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을 잘 분석해보면 미래는 눈에 보듯 빤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지요.

예수님이 바로 그 시대를 높고 넓은 마음으로 보시며 미래를 한탄하신 겁니다.
당시의 예루살렘만이 예수님의 판단에 걸린 걸까요. 아니라 봅니다.
이 시대 자본국가의 대도시를 보거나 대 기업을 보시면서도 그리하실 겁니다.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루카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