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눈으로

일반적으로 객관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참 드물다 봅니다.
자기중심으로 보는 방식을 어릴 때부터 본능으로 배우니까요.
아마 자기 생명을 보존하려는 원초적 본능이라 보겠습니다.

이 원초적 본능에서 벗어나 자연의 눈으로 자신을 본다면 큰 사람이지요.
신앙심도 기도(대화)하면서 하느님의 눈으로 자기를 보아야 하고,
신앙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는 능력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루카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