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 백성으로

한 집에 살기만 하면 뭐합니까. 속을 터놓고 일치해 살아야지요.
가정인데도 기숙사처럼 따로 따로 각자의 생활을 한다면 한심하지요.
개인주의, 자기중심이 가정에서도 두드러지면 가족 모두가 불행합니다.

누구든 일치의 평화가 있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렴요.
물줄기들이 합치며 강과 바다를 이루듯, 사람도 그렇게 합쳐야지요.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 백성으로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요한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