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세상을 모르면 정말 큰 환자

병원에 가면 환자들이 많아 모든 사람들이 다 병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낫게 해 달라고 부탁하니 의사들이 대단한 분들로 여겨집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께, 법정에선 변호사님께, 경찰에게, 등 부탁할 일 많아요.

세상엔 부탁하여 신세질 게 그리 많은데 하늘엔 신세질 게 없을 리 있겠습니까.
잠시 살 세상만 신경 쓰다 영원세상은 신경 쓸 겨를이 없다하니 답답합니다.
진정 부탁하여 신세질 영원세상을 모르면 정말 큰 환자들이지요.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마태오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