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하늘 새 옷’을 입으라 하신 예수님

입은 지 10년이 훨씬 지난 옷의 소매수리에 장갑의 목을 잘라 댔습니다.
새 장갑이었지만 정든 옷이 새로 태어난 기분에 좋아했고 만족했습니다.
오늘 성경구절 읽으며 작년에 옷 수선 생각으로 예수님과 대화했습니다.

예수님은 제게 잘 했다는 거 같았어요. 헌옷 새 옷에 관해 말씀하셨고요.
정든 옷 고쳐 입어야하고 모두 ‘새 하늘 새 옷’을 입도록 하라시었습니다.
나쁜 옷인데도 안고치고 남에게 입으라는 율사들을 개탄해 하셨나 봐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루카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