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요령보다 하늘양심 성장을

철없는 아이와 철든 아이가 있다면 철없는 아이를 하늘이 좋아합니다.
철없는 아이 속에선 하늘이 심어준 양심의 씨앗이 자라게 마련입니다.
철든 아이 속에선 세상이 심어준 요령의 씨앗이 우선 자라난 걸 테고요.

일찍 든 철이 양심 씨앗의 성장을 방해하여 무서운 아이로 자라나겠지요.
일찍 철든 아이들이 요즈음 참 많아서 어른들이 놀랄 지경 아닌가요?
철든 어른들은 세상요령보다 하늘양심 성장 상황을 다시 점검해 봐야지요.

“그들에게 이르셨다.‘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루카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