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벌한 세상, 살만한 세상

이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식하며 사는 세상입니다.
이웃이 나에게 경쟁의 대상이라 본다면 어려운 세상이 됩니다.
이웃이 나에게 돈벌이 해 주는 대상이라 본다면 살벌한 세상입니다.

이웃이 나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라 본다면 살만한 세상입니다.
이웃이 나에게 위로와 힘을 받는다 해도 살만한 세상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생각하며 사랑하라고 하신 분이 예수님이시지요.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