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돌 던지는 것

시험에 떨어져서 속상하고 
사업에 손댔다가 망해서 미칠 지경이라며 
하늘을 원망합니다. 
자식이 미워죽겠다며 하늘을 원망, 
그 외에도 허다한 일들로 하늘을 원망합니다. 

그럼 잘 되던 때는 하늘에 얼마나 감사를 했나요. 
아기가 탄생했을 때, 학교에 들어갔을 때, 
사업을 시작했을 때에 감사는 얼마나 했나요. 
물이 있고, 공기가 있고 태양이 있어 
살 수 있는 조건을 주신 하느님께 우리는 왜 원망합니까. 
하늘 원망은 하느님께 돌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요한 1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