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일)◆ 마음비운 신앙인들에게 별빛처럼 쏟아질 것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마태오 17,5)”

타볼산 같은 좀 높은 산에 올라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명상 합니다.
혼자 올라왔으니 혹시 예수님 만났다 해도 아무도 인정 안 할 겁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거룩한 변모상황 증언을 믿기로 하고 명상해 봤지요.

산 나무 바위 바람 물도 새들도 모두 자연의 순리님을 믿으라 하고요.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뿌리도 가지도 모두 하늘소리 들으라 하네요.
하늘소리 귀 막고 하느님 말씀에 마음 닫은 인간이 오히려 말 많아요.

말 많아봤자 인간 머릿속에 들은 것들뿐이지, 높은 지혜 못 얻거든요.
사실 하느님신비는 마음 비운 신앙인들에게 별빛처럼 쏟아질 겁니다.
인터넷 가톨릭 예비신자 교리반  http://3217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