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월)◆ 씽씽 영원행복 갑니다. 쨘!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루카 5,23~24)”

아기들은 아빠와 엄마가 하늘과 땅이며 힘도 세고 만능인줄 압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자신들이 하늘과 땅이며 뭐든 만능인줄 착각합니다.
그래서 ‘하늘 높은 줄 모른다.’는 말이 생긴 게 아닐까 의아해집니다.

몸의 병 때문에 의술에 기대듯 마음의 죄 때문에 하늘에 기대야지요.
몸의 병만 병이고 마음 죄는 눈 가리고 하늘에 야옹하며 감추려해요.
몸이 갈 길은 결국 수의 입은 시체이고 곧바로 하늘 앞에 설 겁니다.

하늘 안믿던 시체주인 영혼 수의와 시체 벗고 흠집 피투성 끙끙거려요.
하늘 믿던 신앙인 시체 벗고 영혼날개 펴고 씽씽 영원행복 갑니다.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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