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월)◆ 영혼이 중풍 걸리기 딱 좋은 세상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마태오 8,8~9)”

주님 오시지 않으셔도 말씀만 하십시오. 이루어지리라 저는 믿습니다.
미사의 영성체 전에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라고 신앙고백 합니다.

예수님이 과찬해 주신 백인대장의 믿음, 메달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인대장께 하신 칭찬을 우리 신자들도 미사 때 모두 듣기위한 겁니다.
기왕 칭찬 들었으니 남편 자식 친구의 영혼중풍도 같이 부탁해 봅시다.

영혼이 중풍 걸리기 딱 좋은 세상입니다. 재물 권력 미모 등 난리지요.
욕심세균 질투세균 시샘세균이 언제나 스믈거리는 우리 주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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