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목) 예수님의 진지하신 최후만찬장면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요한16,18~20)”

사도들은 예수님의 승리가 무엇인지 세상 식으로는 알 수 없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예수님은 잡혀서 매맞고 십자가처형될 걸 훤히 아셨지요.
예수님은 인간적으로 몰려오는 근심을 기쁨으로 이겨내시는 거였고요.

세상의 판단이 하늘 뜻 몰라 엉망되는 모습 제자들이 보게 될 터였고.
울며 애통해 할 제자들의 근심도 미리 아시고 격려해주시는 거였어요.
부활해 다시 나타나시면 기뻐할 제자들의 모습도 상상 하셨을 겁니다.  

세상 관리자 인간들과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는 무관하지 않습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어야만 우주관리 자격 적격자라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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