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화) 하느님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루카10,1~6)”

36개 마을에 2씩 이면 72명 맞는데 36마을이면 그 일대 전부였겠죠.
이리떼가 산다고 할 무법마을에 빈손으로 평화인사 건네라 하였네요.
평화를 받을 만한 사람과 함께 머물며 참 평화 나누는 일이었겠어요.

전할 말은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하고 전하는 것이었고.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라는 하늘사랑의 힘을 베풀라는 일이었겠지요.
예나 지금 무서운 세상 힘들게나 편하게 살다 죽는 사람들 많잖아요.

코로나 앞에 숨 제대로 못 쉬고 자유도 뺏기느니 하늘진리 배웁시다.
지금 세상에 필요한 건 하느님 나라와 하늘 사랑을 나누는 일입니다.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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