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목)◆ 주의 기도‘저희’를 ‘이 아이’로 고쳐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
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루카 1,41~44)”

태아의 아기가 뛰논다?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뛴다? 전 몰랐습니다.
제가 태어나 어른 되고 입덧얘기 신부였으니 관심 갖지도 않았거든요.
눈떠 아기가질 때까지 들은 게 세상뿐! 태아 적 생각 다 까먹었겠지요.

태중의 아기에 대해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는 지 흔히들 말 하더군요.
서울대 씨앗이 자란다. 내 새끼가 생겼다 내가 아빠엄마 된다. 그런 것.
태어난 인생에 고마워하시고 기르면서 싸워 이기란 말 말고 찾아봅시다.

태중생명의 신비와 부모님 신앙의 연관성도 깊이 인식해야 되겠습니다. 
태중아기 위에 손 얹고 주의 기도‘저희’를 ‘이 아이’로 바꿔 기도하시면.
가톨릭 인터넷 예비신자 교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