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7(일)◆ 죽으면 끝이냐 아니냐에 걸립니다.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마태오 16,15~17)”

현 세상에서 예수님의 구두시험은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입니다.
배교자는 ‘나에게 매달 봉급 주는 우리 사장님만도 못하니까 바꿔야죠!’
냉담자는 ‘나에게 재미 볼 세상 만들어 주지도 못하면서 무슨 재미로!’

김정은은 원자탄도 없는 주제에 한번 맞붙고 싶냐 까불지 마 할 테고. 
일반인은 세상경쟁하며 살기 바빠 죽을 지경인데 말 시키지 말라겠죠.
나름 입 있어 말들 하지만 딱 하나 죽으면 끝이냐 아니냐에 걸립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나라의 시작인 걸 믿으면 일단 정품인간입니다.
가톨릭 신자들만은 이 문제 정답 베드로 사도께 배워 다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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