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월) 자비 베푸신 일 모두 알려라.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마르코5,14~19)”

호숫가 게라사인들의 지방 쇠사슬도 족쇄도 부수는 마귀들린 자 모습.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몸을 괴롭혔대요.
예수님께 구원요청 했고 마귀들 돼지 떼가 호수에 빠져죽게 됐습니다.

제 정신 돌아오고 돼지 떼는 죽고 동네 사람들은 난리 난 상태였겠죠.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께 얼른 이 고장을 떠나달라고 청하였던 겁니다.
정신 돌아온 사람에게는 가족에게 돌아가라 하신 것 참 좋았다봅니다.

예수님은 별말씀 없이 그 고장을 조용히 떠나셨다는 것도 맘에듭니다.
사람들의 평화로운 삶 속에 하느님의 뜻이 피어난다는 의미 같습니다.

가톨릭알림 말: 하느님의 자비 널리 알리라는 말씀이 주님 부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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