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6(화)◆ 모든 건 다 하느님의 것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
냐?’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그들은 예수님께 매우 감탄
하였다.(마르코 12,16~17)”

민주주의란 말에서 국민이 왕이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왕인가요?
그럼 민주주의는 왕들의 국가겠네요? 우리국민이 지금 저마다 왕이죠?
왕처럼 자기 생각을 모든 사람에게 밀어붙이는 짓들을 보면 말입니다.

부모님 재산도 부자들의 돈도 다 자기 것 왜 안 됐냐며 속상해합니다.
영혼 눈뜨면 속보일까봐 영 감고 사는 사람들 그러면서 영물이라고요?
웃기지마세요. 몸도 목숨도 자연만물 모든 건 다 하느님의 것이랍니다.

가톨릭 신자들처럼 하느님의 자녀 자리에 앉으려는 희망에 살면 되는데.
하느님 제치고 왕처럼 그 자리 앉으려는 미치광이 죽어 갈 곳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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