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1(수)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 1,39~45)”

마리아가 믿을 만한 사촌 언니 엘리사벳을 찾아갔다니 생각해 봐야죠.
16세의 마리아와 60대의 언니라는 나이 차이인데도 신기한 일입니다.
하느님 이야기를 주고받는 데는 세대도 거리도 아무 상관없나 봅니다.

엘리사벳이 육개월 전에 임신하고 이제는 마리아가 임신을 한 겁니다.
이 두 아기는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이었고 하느님 구원역사 시작이죠.
태중에 막혀도 두 아기는 의사소통이 이미 보는 듯 진행된 것 놀랍죠.

엘리사벳의 태중 아기가 뛰놀고 여인들 중에 가장 복되다고 했습니다.
이 두 여인의 교감에서 하느님의 한 가족다운 모습도 느낄 수 있네요.

가톨릭알림 말: 하늘의 두 힘이 인간으로 태어나 엄청 큰 역사 이뤘죠.     

위 그림을 터치하여 [인터넷교리]앱을 깔고 하늘뜻 재정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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