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과 말이 잘 통하는 사람

돈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다며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 했지요.
지금도 아기 기름, 학생 성적, 과외, 조작 등이 다 돈이면 통하는 세상이네요.
일리가 있다며 저도 고개를 끄덕이던 때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돈이나 자신의 권력, 지위, 신분 등에 양심이 굳어진 암환자들이 많습니다.
진리, 진실, 양심, 원리, 법이 통하는 세상을 이런 암환자들은 잘 모릅니다.
욕심 없이 맑은 눈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늘과 말이 잘 통하지요.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마태오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