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에 모두 바쳐서 빈손으로

3현인들은 과거에서 쓸 만한 것만을 고르며 힘들여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3현인들은 생각대로 가지 않고 하늘의 별이 안내하는 대로 갔습니다.
3현인들은 선물 받을 분을 애써 찾아 다 바치고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과거의 쓰잘 것 없는 것들 다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챙기도록 합시다.
새해엔 내 맘대로 살아가지 말고 하느님 뜻의 인도를 받으며 삽시다.
꿈으로만 갖고 있지 말고 미래인 새해에 모두 바쳐서 빈손으로 만듭시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오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