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3(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요한14,)”

제자들에게 내 안에 아버지 아버지 안에 내가 있음을 믿으라는 예수님.
듣기엔 쉽고 알기엔 힘든 성부성자 관계를 직설적으로 말씀해주십니다.
부활사건만 보고서라도 나를 믿어 큰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즉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 믿어라.
이를 믿으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고 일을 하실 수 있다네요.
내 몸 나만 쓰는 게 아니라 하느님도 예수님께서도 쓰시도록 믿읍시다.

나는 나를 위해 산다든가 자식위해 산다든가 하는 좁은 생각 벗읍시다.
위대해지려면 자기를 하느님의 일에 쓰시도록 내어드릴 믿음 가집시다.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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