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금)◆ 자연의 순리를 따른다는 것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르코 10,6~9)”

자연의 순리를 따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워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두 눈으로 보는 입체감, 두 귀로 듣는 스테레오, 두 손으로 일하기 등.
두 발로 한 몸이 온 세상 잘 돌아다니는 등 이런 저런 걸 생각해보면요.

남녀의 두 생각으로 한평생 엮어가는 인생을 보면 감개가 무량 합니다.
창조의 힘을 펴신 하느님은 이 모든 사랑의 최초최고원천이시니 그렇죠.
하느님이 보시니 좋았다는 사랑스러운 세상 참 아름답기에 감동입니다.

가톨릭 신자라면 사랑과 자유가 하느님께 조준돼있어 한 몸 뜻 남다르죠.
신랑과 신부의 영과 영이 입체와 스테레오로 세상진화에 동참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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