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갈 것 뺀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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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갈 것 뺀 나머지 내가 아플 때 나를 고쳐준 사람은 바로 옆 사람이었습니다. 옆 사람이 아플 때 그를 고쳐준 사람은 바로 나였습니다. 나는 옆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그도 옆의 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웃을 돕는 것은 나를 돕는 것이지요. 이웃에게 거저 주는 것은 내가 거저 받는(받은) 날이 있지요. 거저 주며 도울 일이 참 많습니다. 용서, 이해, 미소, 친절 같은 것만이 아니라 죽을 때 가져갈 것 뺀 나머지가 다 이웃과 나눌 것들 이지요. “앓는 사람은 고쳐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주어라. 나병환자는 깨끗이 낫게 해주고 마귀는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 10,8)” 2005년 6월 11일 이기정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