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목)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루카12,49~53)”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일 예수님도 인간으로서 심한 고통이었죠.
그게 바로 예수님이 받으실 세례였다니 얼마나 고통에 짓눌렸겠어요.
교회 지도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과 분열을 일으키기 시작 했죠.

세상의 권력과 법이 하늘의 진리 사랑에 대항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거부하는 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사이말예요.
한 집안이 위아래 없이 갈라지는 비극이 일어난다는 것과 같은 거죠.

짐승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 하느님 자녀들인 신앙인과 갈라지지요.
이것이 분열이며 전쟁이며 욕심이며 증오로 세상이 소란해지는 거죠.

가톨릭알림 말: 세상소란 합세 말고 하느님 나라의 진리 편에 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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