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수)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21,12~19)”

여러 나라의 순교자들을 생각하며 이 글을 읽으면 고개가 숙여집니다.
가톨릭이 들어가는 곳마다 이런 박해가 일어났으니 예언이 참 맞았죠.
그러나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으리라는 말씀은 정말 감탄할 일이죠.

섬세한 머리칼 하나도 잃지 않으리라는 말씀은 정말로 큰 사랑입니다.
이런 점은 부모의 자식사랑도 미처 생각지 못한 섬세한 일 아닌가요?
예수님이 신앙인을 지켜주는 이 놀라움은 지금도 여전하시다 믿어요.

신앙의 인내로써 영원한 생명 얻는다는 신앙인들의 자세 역시 놀랍죠.
믿을 사람 친척 친구 이웃 세상엔 없고 오직 예수님만 믿기로 합시다.

가톨릭알림 말: 예수님과 한 가족 되는 게 영원영복 자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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