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9(일) 욕심 억제하고 마음 다스리도록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마르코7,7~15;21~23)”

세상규정들과 하늘규정은 매우 다른 데 같은 것인양 보면 잘못입니다.
세상규정은 사람의 겉 생활상이고 하늘규정은 사람의 속생활상입니다.
세상규정을 하늘규정처럼 가르치는 것은 인간의 참 삶을 어긴 겁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지도자들이 야단맞았듯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재물 권력 외모 실력 자격 점수 배경등을 하늘규정인양 가르치잖아요.
학생 때 국가만이 교육권한 가진 줄 알고 하늘 뜻을 전혀 무시하네요.

사람의 속마음 바로 가꾸려면 하늘 신법과 사랑 평화도 가르쳐야지요.
욕심 채울 준비보다 욕심 억제하고 마음 다스리도록 가르쳐야 됩니다.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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