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화)◆ 소의 생명에 고마움 느껴야죠.

야채 과일 쌀 고기 등 골고루 먹지요. 전부 다 생명이 있는 겁니다.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먹어치우는 우리 생명인지 생각해야 됩니다.
광물질은 안 먹고 사는데 쓰는데 그중 돈을 세상 대표자로 세우네요.

야채 쌀 돼지 소 생선에게 내 생명 돼줬으니 고맙다는 생각은 않네요. 
최소한 쌀 한 톨 고기 한 조각 내어준 소의 생명에 고마움 느껴야죠.
그런 내 생명을 돈이면 다 된다고 하면 정말 한심한 생각 아닌가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15)”

탐욕과 재물에 눈 어두워지면 자연도 하늘도 하느님도 하찮게 보더군요.
그러면 우리 생명 돼준 온갖 동식물들이 무척 화가나 야단칠 게 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