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수)◆ 저 세상에 영주하러 갈 때

가구들이 너무 커서 들어가지 못해 이사 때 힘든 경우가 있더라고요.
갖고 들어갈 물건들 너무 많아서 이사 후 정리하기 힘들 때도 있고요.
특히 죽음이라는 문 통해 저 세상에 영주하러 갈 때 바로 이 점입니다.

우리는 영원세계보다 잠시세계 준비에 전념하고는 죽을 때 가서 웁니다.
가볍게 가야할 영혼은 큰 짐에 매였고 의학발달로 쉽게 죽지도 못하죠.
예수님의 말씀은 그 어떤 예언들보다 기막히게 아주 정확하다고 봅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루카 13,24)”

누구나 많이 가지려고 욕심 부리나 물어보면 모두가 천당 가겠다 합니다.
이런 건 이율배반이고 주님말씀 따른 나눔 생활만이 바로 성공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