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특한 신앙인들

요리하기 마당 쓸기 집안 청소 등 안식일에 하면 안 되는 일들이었지요.
자신들은 안식일을 지킨다며 일꾼들을 사서 이런 일 하도록 했다하네요.
참 어이없지요? 하느님 위해 이런 걸 가르치며 권위 세웠고 우쭐했다죠.

그 시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시골 촌뜨기 정도로 보며 비웃기만 했대요.
결국 하느님의 길을 가르치시다가 처형되셨고 그걸 신앙인들은 깨달았죠.
주님은 이렇게 기특한 신앙인들이기에 순교하더라도 갈 길 가자하십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루카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