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편함을 지키려면 힘 안 듭니다.

높은 곳은 우월과 시원함이 있지만 왠지 내려 가야할 다음 차례가 있습니다.
낮은 곳은 편함과 안전의 쉼터로 언젠간 올라갈 수 있는 기대가 보입니다.
높은 우월을 계속 지키려면 힘들고 낮은 편함을 지키려면 힘 안 듭니다.

봄이 되어 정원을 가꾸는데 너무 높거나 별나게 튀어나온 가지는 자릅니다.
봄이 되어 웅크린 가슴은 펴고 쉬었던 걸음은 활기를 되찾게 됩니다.
높이려 애쓰며 마음 조리기보다 낮추어 모두가 편하다는 매력을 가져봅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마태오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