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는 주고받기에 아주 좋습니다.

집들이 선물로 그전에는 성냥, 얼마 전에는 하이타이, 요즘은 장식품들이지요?
앞으로는 무엇이 될 지 궁금하지만 암만해도 물질위주로 되겠지요.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하며 어떤 분이 말하며 제가 아는 집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사복을 하고 있었는데, 귀가 솔깃하며 ‘참 듣기 좋은 소리구나.’ 했습니다.
그 가정에는 정말로 필요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그게 평화라고 저는 보았거든요.
사실 이 평화는 주고받기에 아주 좋습니다. 미사 때 서로 나누는 것처럼 말입니다.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마태오 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