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힘님이 그렇다면 당연히 그런 것

개미와 사람의 능력 차이를 생각하며 사람과 우주의 능력도 명상해 봅니다.
오히려 개미와 사람의 능력 차이가 훨씬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주의 능력 앞에 사람은 극히 작은 먼지에 붙은 극히 작은 그 어떤 거지요.

그런 인간이 하늘, 우주의 힘과 인격적 관계를 운운하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놀라 기막힐 일이지요. 그렇게 미소한 인간이 뭐 그리 까탈시리 사는지요.
우주의 힘님이 그렇다면 당연히 그런 것, 그게 계시를 믿는다는 신앙입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루카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