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 가져야할 게 있지 왜 없겠습니까?

무엇에 관심을 두는 사람인가를 알면 그 사람의 속을 볼 수 있습니다.
관심이 옷이나 화장이나 술이나 재물이나 등에 쏠려있으면 
그게 그 사람 가는 길이며 인생이며 목숨이기도 하기에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관심을 끌기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마음을 빼앗기 위한 일이지요.
사람이라면 우선 기본적으로 관심 가져야할 게 있지 왜 없겠습니까?
삶에 관심을 그렇게 쏟는다면 죽음에도 그만큼 쏟아야 되는 게 아닌가요?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마태오 11,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