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질집착보다 영생에 집착하려는 사람

이를 씌운지 오래되니 결국 무너지기 시작하여 인프란트를 했습니다.
인프란트도 언젠가는 허물어질 날이 올 겁니다. 죽으면 말이지요.
인간의 노력이 깃든 모든 것들은 몇 세대 가면 결국 사라집니다.

물질인 재물도 내가 죽으면 나와의 관계는 다 무너지고 맙니다.
고대 도시의 폐허된 유적지를 보면 거기서 펼쳐지던 일들이 느껴집니다.
신앙인들은 그래서 물질집착보다 영생에 집착하려는 겁니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루카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