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계산과 숨은 계산

땅에게 감사하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쌀, 채소, 과일 등을 길러주면서도 대가를 달라하지 않습니다.
물에게도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마시고 씻고 빨래하며 더럽혀도 자신이 맑아져 되돌아옵니다.

공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사람들에게 계산서를 내밀지 않습니다.
땅, 물, 공기 그 외 자연의 모든 것들이 더럽히지만 말라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보이는 계산과 숨은 계산을 많이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초대한 바리사이의 한 지도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 
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 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
(루카14,12)”